여기에서 XR의 정확한 명칭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XR은 eXtended Reality의 약자입니다. 그래서 한글로 번역하면 확장 현실이라는 단어를 품고 있습니다. 이것은 앞서 얘기한 바와 같이 AR, VR을 혼합한 기술입니다. VR의 헤드셋이나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고 홀로그램이나 4D 영화 같은 가상 체험을 모두 포함합니다. 어찌 보면 아직까지 구체적인 개념이 잡히진 않았지만 기업에서는 먼저 도입하려고 혈안이 되는 기술이기도 합니다. 이 기술은 제조, 의료, 교육, 유통, 문화 및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으며 이미 활용되고 있습니다. 훈련, 교육에 필요한 원격 지원 등 구체적인 현장 수요에 대응하고 있으며 디자인 시뮬레이션, 비행 시뮬레이션, 의료 분야 수술 시뮬레이션 및 기업 인력 개발 시뮬레이션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그 활용도와 사용도가 낮기 때문에 느끼지 못하는 것입니다.
목차
- IOT
- 디지털 트윈 기술 3단계
- 확장 현실의 미래
1. IOT
지금 보시는 여러분의 집에도 쓰시는 집이 있을 것입니다. 저도 LG 장기고객으로서 할인 혜택을 준다는 말에 혹해서 쓰고 있는 기술인데요. 안타깝게도 아직까지는 이것에 반응하는 전자기기들이 많이 없기 때문에 많이 사용하지 못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럼 정확히 IOT란 뭘까요? IOT란 사물인터넷이란 총칭으로 인터넷으로 사물에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주고받은 기술입니다. 기존엔 인터넷에 연결된 기기간의 정보 교류를 위해 사람이 손수 움직여야 했습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에서 컴퓨터로 사진을 전송하면 사람이 직접 보낼 정보를 선별하고 전송해야 받는 사람이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IOT는 사람의 손을 거치는 일 없이 기기간의 교류를 말합니다. 미리 전송하고자 하는 정보를 분류한다면 클라우드 서버나 블루투스 등의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정보 교류가 이루어집니다. 앞서 얘기한 바와 같이 디지털 트윈 기술은 이런 IOT기술을 바탕으로 현실과 가상세계를 이어놓습니다. 20년 전, 우린 컴퓨터와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CD나 외장 디스크를 이동했었는데 인터넷이 등장하면서 인터넷 망을 이용해 컴퓨터대 컴퓨터로 소통할 수 있었습니다. 그 기술로 사물인터넷, 즉 IOT까지 발전한 것입니다.
2. 디지털 트윈 기술 3단계
디지털 트윈 기술 3단계 중 1단계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제품과 부품의 '설계'공정에 사용하는 단계입니다. 1단계 공정은 이미 많은 기업과 국가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국내에서 진행하는 건축 설계, 자동차 설계 등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2단계는 첨단 제조 기업 일부 만이 사용하는 실제 공장의 건물이나 기기 등을 모두 디지털화 시켜서 가상공간에 투영하는 단계입니다. 하나의 제품을 가상 공간에 투영하는 것이 아니라 생산성 극대를 노리기 위해 공정 전체를 투영하는 것입니다. 그 예로 중국의 상해 의전이라는 기업을 이야기로 들 수 있습니다. 이 회사는 카메라 필터를 제조하는 회사로 공장으 건물부터 모든 공정을 가상공간에 재현했습니다. 기존에는 그래프만으로 데이터를 분석했다면 지금은 이상이 생겼을 시, 바로 어디에서 발생한 오류인지 판단하고 대처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기기마다 전력 소 미량이나 오류 발생량의 다양한 데이터를 원격으로 감시합니다. 3단계는 현실에 존재하는 물체를 복제하는 것을 넘어서 분석, 제어, 시뮬레이션, 제조서비스를 위한 환경까지도 물리적인 세계와 동일하게 복제하는 기술입니다. 3단계까지 쓰는 회사는 반도체 회사 몇몇만 이 기술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3. 확장 현실의 미래
지금 이 글을 보시는 분은 메타버스라는 세계가 먼 미래일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 각국은 이미 메타버스를 활용해서 제조업 혁신을 이루어 내고 있으며 단순히 시각적인 정보로 변환하는 것을 넘어서 현실과 똑같은 물리적 법칙까지 제공하는 옴니버스 플랫폼으로 많은 사업적 시도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제페토 같은 게임만이 메타버스가 아니라 이것을 통해 가상공간 활용을 물론 제조업 및 많은 사업에서도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대만은 이미 현실 속 댐을 가상 곤가에 투영해서 방출량, 형태 등 다양한 정보를 입수하고 재난에 대비한다고 합니다. 이처럼 확장 현실(XR)은 기업의 이익뿐 아니라 인명 구조, 재난 방지 등 사회 전반적으로 해결하지 못한 분야를 메타버스를 통해 해결하고 있습니다. 2020년 '직업의 개념이 변하는 시대'입니다. 이제 우리는 지금까지 지나왔던 정해진 트랙이 아니라 새로운 길을 일구어야 할지도 모릅니다. 메타버스로 인한 산업구조와 그 투자를 생각해보고 그 너머 교육이 어떻게 바뀌고 아이들의 교율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확장 현실(XR)이라는 개념이 다소 낯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빠르게 적응하는 기성세대인 MZ세대와 그 윗 세대와의 계층 간의 기술력 적응의 시차는 불가피합니다. 결국 MZ세대들은 빠르게 VR을 받아들일 것이며 이 메타버스 경제 세대의 주축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 MZ세대를 키우고 이 시대를 이끌어가는 것은 기성세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술력은 기성세대와 MZ세대를 아우르는 확장 현실의 개념을 함께 발전시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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