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의 인식이 많이 바뀌어졌는데 그중 하나의 관심사가 로봇일 것입니다. 자동화, 로봇공학, 기본소득, 미래의 직업 등등 많은 것들의 변화 가운데 우리들은 빠르게 유속 하는 시대의 흐름을 쫓아가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더 이상 삶에서 자동화와 로봇이 우리 삶에 성큼 다가왔다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로봇과 직업의 미래를 두고 사람들은 두 가지를 예측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는 로보 칼립스라는 비극적인 미래와 로보 토피아라는 천국과 같은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기계가 우리를 위해 모든 일을 처리하는 천국과 같은 미래인 로보 토피아를 나누고 싶습니다.
로보 토피아 당신은 알고 있나요?
목차
- 로보토피아로 유토피아가 과연 올까?
- 직업이 사라지고 생겨난다
- 손 안의 상점
1.로보토피아로 유토피아가 과연 올까?
흑사병이나 코로나 19 같은 팬데믹을 동원한 전염병의 역사는 과거에도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암흑과 같은 시간을 견뎌왔고 그렇게 견딘 사람들의 후예가 우리들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시절을 지날 때마다 사람이 귀해졌습니다. 흑사병을 지나고 난 후 살아남은 농민들의 위치는 중요해지고 귀해지면서 몸값이 천장부 수로 높아졌습니다. 지난 과거의 전염병 이후의 살아남은 사람들의 인식은 이와 같았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우리의 인식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우리 집 주변에서도 무인점포가 무척 많아졌습니다. 그 이전에도 있었던 무인 아이스크림가게는 물론이거니와 무인 편의점도 생겨나고 무인 스터디 카페와 이제는 독서실마저 무인 독서실이 되어가는 흐름입니다. 무인점포의 시대도 점점 커져가지만 1인 창업의 시대도 점점 커져갑니다. 인구 부족으로 인해 일자리에 구인란이 넘쳐나는 것이 아니라 그 사이의 간격을 로봇들과 자동화가 메꿔가고 있습니다. 결국 우리의 일자리의 경쟁상대는 로봇이 될 날도 머지않아 보입니다. 지금까지의 펜데믹 역사에서 다른 한 축입니다. 그럼 로보 토피아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결국 모든 기계와 자동화로 인해 인간은 일할 필요가 없는 유토피아 말입니다. 로봇이 벌어다 주는 소득으로 인해 모든 사람들이 기본소득을 받고 우리의 시간은 우리를 위해 쓰는 유토피아적 삶을 말입니다. 하지만 제가 예측하는 미래는 로보칼립스와 로보 토피아 사이 어디 가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로보 칼립스도 끔찍하지만 로보 토피아도 유토피아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2. 직업이 사라지고 생겨난다.
우리나라의 김, 이, 박씨가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듯 미국에서 스미스는 영어권에서는 가장 흔한 성입니다. 기원전 1500년부터 기원후 1800년까지 스미스의 기원이 되는 직업인 대장장이는 가장 흔한 직업 중에 하나였습니다. 사람들은 이 직업을 사랑한 나머지 성마저도 스미스로 지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대장장이를 하는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남아 있을까요? 시대에 따라 직업이 생겨나고 사라집니다. 과거 농경사회에서는 농민이 가장 큰 축이었고 대부분의 직업이었습니다. 지금은 화이트칼라, 블루칼라라는 말까지도 생겨났고 그마저도 흥망성쇠를 겪으며 미래의 직업을 대비합니다. 자동화의 부정적인 영향을 크고 빠르게 받을 산업이 있는 반면, 이에 따라 과거에는 생각지도 못한 많은 직업이 생겨난 것처럼 말입니다. 그리고 자동화 시대가 성큼 다가오면서 많은 직업들이 사라질 것입니다. 컴퓨터로 인해 많은 직업이 사라지고 생겨났듯이 말입니다.
3. 손 안의 상점
컴퓨터 만큼 우리의 시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기술이 있습니다. 바로 스마트폰입니다. 진공관으로 처음 만들어진 컴퓨터는 점점 작아지고 데스크톱으로 각 가정으로 보급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전화와 컴퓨터가 합쳐져서 스마트폰이 생겨났습니다. 스마트폰은 전화나 문자로 인해 소통만 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우리 손 안으로 들어왔고 스마트폰 기반으로 하는 전자상거래 시장은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제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으로 물건을 구매하며 오직 고도로 맞춤화되고 자동화를 이룬 플랫폼들만이 공급망을 확보하며 그 크기가 점점 더 비대해지고 있습니다. 공급망이 온라인에서 구입하는 수요를 따라가면서 더 많은 상품과 서비스를 접하고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물건을 사고자 기다렸던 긴 줄에서 해방되어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되었고 직접 가는 일손이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자동화된 운송 시스템은 이동의 선택지를 넓히며 사람들의 시간에 자유를 주었습니다. 결국 로봇과 자동화로 우린 시간에 구애받지 않으면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고 상품과 서비스의 접근성이 높아진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물건뿐만이 아니라 넷플릭스나 NFC 같이 콘텐츠도 사고파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산업혁명 이전에 선택할 수 있었던 직업은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 국한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를 이어서 직업이 대물림한 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는 도시에 사람들이 많이 몰렸고 지금까지도 새로운 직업은 계속 생겨나고 있습니다. 우리는 노동시장의 변화와 규모의 특성을 이해해야 로보토피아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이전의 사람들은 변화의 시대에 대비할 교육의 기회가 없었으며 멀리 이동하는 것조차 지금보다 훨씬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우리는 정보가 넘쳐나고 세계 경제에 어느 때보다 관심이 있으며 다가올 변화를 위해 공부할 수 있는 충분한 여건이 있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새로운 시대를 적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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