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
현 생존한 모든 사람들은 2020년 겨울을 잊지 못할 것입니다.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가 우리의 삶을 뒤바꿔 놓은 것은 물론 10년 후의 생활을 미리 당겨왔다고 보입니다. 사람들의 비행기 하늘길은 아직 22년도인 지금도 자유롭지 못하고 비즈니스가 아닌 여행은 먼 훗날의 언젠가의 꿈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사람들의 이동은 최소화가 되었으며 집 밖에 생활하는 시간보다 집 안에 있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길어졌습니다. 더 큰 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된 제한되는 공간을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다른 방법으로 소통할 방법들을 찾기 시작했고 디지털 콘택트를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시도하며 정착되고 있습니다.
줌(ZOOM)
코로나 시대에 떠올랐던 샛별은 화상회의와 강의를 할 수 있는 절대강자 줌이었습니다. 줌은 2020년 8~10월 매출액이 7억 7,700만 달러(약 8,6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7%나 어마어마하게 증가했습니다. 20년 1월 67달러였던 주가는 10월 최고점 559달러까지 올랐고 21년 4월까지도 330달러 이상을 유지하고 있지요.
게임 시장
게임 시장 역시 동반성장했습니다. 넷마블, 네오위즈, 엔씨소프트 같은 게임회사들은 평균적으로 30% 이상 주가가 상승했고 그중 엔씨소프트는 20년 1월 64만 원에서 21년 2월 100만 원으로 주가가 올랐습니다. 사람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집에서 게임하는 시간이 늘어난 것입니다.
쿠팡, 배달의민족
집에 있는 시간이 늘수록 가사 활동이 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배달 음식이 늘었고 언택트 시장의 장 보기들의 매출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은 직접 홈플러스나 이마트에 장을 보지 않아도 집 앞까지 배달되었고 그것이 생활인 시대가 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생활이 모두 온라인 세상과 연결되기 시작했습니다.
NFT의 시대
방귀소리도 파는 시대
NFT는 암호화 자산의 일종입니다만, 「비대체성」이라고 하는 특징으로부터 가상 통화와는 완전히 다른 활용을 하고 있습니다. 또 현재는 디지털 아트 시장으로서 주목을 받고 있지만, 장래적으로는 게임이나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NFT가 이용 되고 있습니다. 그 예 중 하나가 강렬하게 울려 퍼지는 공기를 찢어놓는 듯한 방귀 소리부터 '강 약 중강 약'을 반복하여 리듬감 있는 방귀 소리까지. 세계 최대 대체 불가능 토큰(Non-fungible Token, NFT) 마켓 플레이스 오픈 (Opensea)에 출시되었습니다.
원본
NFT는 다른 무엇과도 교환할 수 없는 유일무이한 '원본'입니다. 디지털로 만들어진 그림, 음악, 영상과 같은 것들은 무한정으로 복제할 수 있기 때문에 무엇이 진짜인지 알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블록체인 방식의 NFT를 통해 어떤 것이 원본인지 확정할 수 있다면 세상의 모든 디지털 재화에 대체 불가능한 원본 증명을 부여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원본을 소유한다고 해서 실물이 있거나 디지털 파일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인터넷에서 '소유권'을 받는 것입니다. 인터넷 안에서의 디지털 데이터는, 책이나 사진 등의 아날로그 데이터와 다르게 간단하게 「복제」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중에 하나입니다. 그래서 「위조」도 쉽게 되기 때문에 아날로그 데이터와 같은 가치는 없다고 여겨져 왔습니다. 그러나 NFT는 보안이 뛰어난 데이터 구조를 가진 '블록체인'에 디지털 데이터를 업로드하여 디지털 데이터를 변조로부터 방지합니다. 디지털 데이터의 "위조되기 쉽다"라는 단점을 상쇄함으로써 NFT의 가치를 더욱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메타버스는 주식도 오른다
로블록스
주식시장은 항상 새로운 테마를 필요로 합니다. 21년 초 중요한 키워드 중 '메타버스'가 뜨면서 게임회사 '로블록스'가 뜨게 됩니다. 로블록스는 마인크래프트와 비슷한 게임으로, 게임 속에서 무엇이든 할 수 잇는 샌드박스형 게임입니다. 수많은 방법으로 자신의 아바타를 만들고 집을 만들며 세계를 만들고 게임을 만들어 생산성과 재화가 오고가고 있습니다. 미국의 9~12세 어린이의 60%이상이 로블록스를 가입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페이스북이나 유튜브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그 게임회사가 미국주식에 '상장'되어 지면서 돌풍이 붑니다. 기업가치만 해도 371억달러(약 42조원)이나 되지만 아직 영업손실이 2억 5,300만달러(약 2,870억원)인 이 회사가 우리나라의 넥슨(시가총액 33조원)과 엔씨소프트 시가총액(20조)보다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는데요. 이 모든 것들은 '메타버스'이슈 때문입니다. 로블록스는 메타버스란 용어와 함께 주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구요. 국내에서도 '메타버스 테마주'라는 이슈와 함께 관련 주식이 주목을 받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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