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밍 서비스 라이프 스타일을 바꾸다

소유의 시대에서 이제는 구독의 시대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집 안에 모물러야 했던 사람들은 생수, 쌀 등 생필품을 정기구독을 하며 꽃과 그림을 구독하여 기분 전환을 했으며 넷플릭스를 비롯해서 디즈니, 애플 TV 등 OTT시대들은 각축전을 벌여 옵니다.
이 구독시장은 2025년에는 10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수유보다 향유를 선호하는 요즘 사람들에게 구독 시장의 팽창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목차

1. 스트리밍 서비스가 무엇인가?
2. 가성비 구독
3. 컨셉 구독
4. 로켓 와우 안 쓴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쓴 사람은 없다

1. 스트리밍 서비스가 무엇인가?

음반, CD를 구매해서 소유하는 것이 초점이 된 것이 아니라 음원을 실시간으로 스트리밍해 듣듯이, 소비 생활 전반에 사용을 중시하는 렌털, 구독 서비스를 말합니다. 물건을 빌려 쓰는 렌털이나 일정 기간 동안 돈을 지불하고 재화와 서비스를 추천받는 구독 멤버십 등 다양한 방식을 모두 포함하고 있습니다. 스트리밍 서비스는 욕망은 갖고 있지만 충족할 돈이 부족한 세대, 기술의 발전으로 상품, 공간, 서비스 경험을 스트리밍 할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으로 보입니다.
소유하지 않아 가벼우면서도 다양한 경험을 중시하는 요즘 세대에서 어쩌면 당연하게 온 현상일지도 모릅니다. 소비자와 구매자와의 관계로 끝나지 않고 소비자의 사용의 기간 동안 유지, 보수, 관리해주는 관계 중심적인 역할로 바뀌었습니다. 결국 경험을 해주는 것 사이에 서비스의 값까지 들어 있어 어찌 보면 더 비싸게 보일 수도 있지만 한꺼번에 내는 것이 아닌 매달 일정량을 나눠서 내기 때문에 부담이 가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술이 높아지고 생활 환경이 전반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이상을 추구하는 현 시대의 사람들에게 어찌보면 최고의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정리

1. 스트리밍 서비스란 소유에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닌 소비 생활 전반에 렌털 및 구독으로 사용을 중시하는 서비스
2. 욕망은 갖고 있지만 충족할 돈이 부족한 세대, 기술의 발전으로 모든 것들을 렌털 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3. 기술은 높아지고 재화가 부족한 현시대 사람들에게 대안이 될 수 있다

2. 가성비 구독

코로나 19로 경제 상황이 급격히 위축되면서 알뜰 소비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이에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를 보는 가성비 구독이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가성비 구독은 소비자에게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대신 매장 방문율을 높이는 전략으로 편의점 구독 서비스가 이에 해당합니다. 2020년 11월 CU 구독 쿠폰을 선보였습니다. 앱에서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 카테고리를 선택하여 월 구독료를 결제하기만 하면 한 달 내내 최대 30%의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GS25에서 시행하고 있는 '더팝 플러스'는 도시락, 반찬, 원두커피 등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정기 결제형 멤버십입니다. 파격적인 가격 혜택을 무기로 직장인, 학생 등 편의점 이용 빈도가 높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식음료 부문에서 적극적으로 채택하고 잇는 정액제 월 구독 서비스는 코로나 19로 감소한 오프라인 매출 그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이 쿠폰으로 인해 GS25 편의점만을 찾게 되니 매출이 증대될 수밖에 없습니다. 구독 서비스의 성과를 들은 베이커리 브랜드부터 카페 브랜드에 이르기까지 월 구독료만 지불하면 정가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가성비 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정리

1. 알뜰 소비를 위한 가성비 구독이다
2. 도시락, 반찬, 커피 등을 할인해서 살 수 있는 편의점 서비스가 있다

3. 콘셉트 구독

처음에 콘셉트 구독이라고 들었을 때 내 옷의 컨셉을 잡아주는 구독인가 했었습니다. 물론 의류 구독 서비스도 이에 해당하지만 이 컨셉 구독은 생각보다 범위가 넓습니다. 스낵 24에서 과자, 초콜릿, 젤리 등 다양한 간식거리를 예쁜 박스에 담아 보내주는 간식 구독 서비스나 캘리그라피, 탄생석 비누 DIY를 보내주는 구독 서비스도 있습니다. 귀걸이, 반지, 목걸이 등 계절감에 맞는 다채로운 액세서리 세트를 매달 배송해주는 패션 구독 서비스, 매달 질 좋은 양말을 보내주는 미하이삭스도 있고 심지어 속옷도 구독 서비스를 하는 곳이 있습니다. 그리고 화장품을 배송해주는 팔로우 미미박스도 있고 액자나 그림을 정기적으로 구독 할 수 있는 서비스도 있습니다. 결국 컨셉 구독은 인테리어나 자신을 꾸미는 것에 대한 서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악세사리는 물론 의류쪽도 계절감과 유행이 있습니다. 그때마다 사는 것도 물론 즐겁지만 지나간 유행감이 있는 옷들이 집안 곳곳에 쌓입니다. 오히려 이런 쪽에 소비를 즐겨하시는 분들에게는 컨셉 구독이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정리

1. 의류 구독부터 과자 구독, 액세서리 구독 등 인테리어, 패션 전반에 걸쳐 있는 구독이다

4. 쿠팡 로켓 와우 안 쓴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쓴 사람은 없다

저는 저도 모르게 수많은 구독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거의 대세가 되어버린 LG 정수기 렌털 서비스입니다. 3개월에 한번씩 방문해 주셔서 필터 관리 및 관리를 해주시고 나중에 정수기를 바꿀 때에도 혜택이 많습니다. 신혼 때는 렌탈 서비스를 안하고 100만원을 주고 샀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비싼 필터와 3년 후 잘 작동은 하지만 왠지 찝찝한 정수기가 되어 이사할 때 결국 렌탈 구독으로 바꿀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현재 지역으로 이사 올 때 쿠팡 로켓 와우를 사용하니 신세계였습니다. 그전에 살던 곳은 로켓 배송이 되는 지역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이사 오고 난 후 무료 반품과 무료 배송이 되는 로켓 와우에 새벽 배송을 더하니 쿠팡 없이는 살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토털 구독 서비스는 여러 역량을 지닌 대기업이 나서서 진행되는 구독 서비스입니다. 쿠팡은 2020년 12월 OTT 서비스 쿠팡 플레이를 론칭하고 기존 쇼핑 구독 혜택에서 콘텐츠 구독을 결합했습니다.

정리

1. 당신은 생각보다 많은 렌털, 구독 서비스를 쓰고 있을 것이다
2. 무료 배송, 무료 반품이 가능한 로켓 와우에 새벽 배송을 더한 쿠팡 없이 살 수 없다

---

결국 많은 것들이 바뀌어지고 사용되고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 시대가 왔습니다. 과거에는 멜론과 같은 음원을 스트리밍 하는 것만이 스트리밍 서비스라고 인식했을지 모르나 지금 우리들은 삶에 전반에 걸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마 한 번도 사용해보지 못한 분들이 계실지는 모르겠으나 한 번만 사용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만큼 우리의 라이프 스타일은 거듭거듭해서 발전해 왔고 그 발전한 문명은 우리 삶에 떨어뜨릴 수 없는 시대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