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로 인해 자동차 산업 어떻게 바뀔까?

혁신의 모빌리티

현재 모빌리티의 산업은 수소차, 전기차 등등 친환경 자동차로 바뀌어져 가고 있습니다. 거기에 AI를 활용한 자율주행까지 가능한 시대가 온다면 지금 모빌리티 시장은 현재와 많이 다른 모습으로 바뀌어질 것입니다. 최근에는 자동차 제조 산업의 트렌드가 AR과 VR을 이용한 자동차 제조 트레이닝 훈련, 제품 판매 솔루션, 디자인 및 부품 설계를 메타버스와 융합하려는 노력이 있었습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실시간 3D 기술은 모바일이나 게임 시장에서 주로 사용됐지만 이제는 게임 스튜디오 이외에 자동차, 운송에 이르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도 메타버스 기술이 쓰일 전망입니다.

VR의 사용

VR 모빌리티 기업에서 사용된 예로는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아우디의 경우를 들 수 있겠습니다. VR을 이용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는데 AUDI VR EXPERIENCE 가상 현실 자동차 구성 프로그램을 베이스로 한 판매 전략의 일종입니다. 아우디는 소비자에게 자사의 모빌리티 모델의 다양한 내외장 인테리어와 색상을 미리 VR로 간접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고객은 이를 체험한 바탕으로 차량 선택에 도움을 주는 것이 첫 번째 골자입니다. 또한 VR을 이용한 간접경험 서비스는 아우디뿐만 아니라 최근 모빌리티 업체들의 홈페이지에 양산되는 차량을 VR을 통해서 감상할 수 있는 유저 인터페이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기아차는 순수 전기차량 EV6를 런칭하면서 VR시승 서비스를 제공하였습니다. 이것은 마치 시승을 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구매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입니다. 또한 렉서스는 실시간 3D 렌더링을 이용한 차량 내외부 구성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들은 이러한 VR판매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자동차 판매가 매장에서 주로 이루어졌던 것을 온라인으로 서서히 옮겨져 가고 있습니다. 2020년 기준 신차의 최소 20%가 온라인으로 판매됐고, 자동차 판매의 44%는 온라인 조사에서 시작된다고 합니다. 온라인 판매나 사전 예약 판매는 말 그대로 차량을 실제 보지 않고 구매를 결정해야 한다는 것인데 VR을 통한 경험으로도 사람들은 신차 선택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통계치를 주었습니다. 

제작과정에서의 메타버스 쓰임

메타버스는 제작 과정에서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자동차 부품은 갈수록 고가의 전장을 탑재하기 때문에 부품을 선정하는 작업도 중요합니다. 자동차 엔진에는 약 천 개의 부품이 있는데 특정 엔진의 CAD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R 맵핑 프로그램은 직원들이 엔진과 트랜스미션 등 자동차 파워트레인 시스템을 더 빠르게 이해하고 조립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자동차 디자인 설계 부문에서도 실시간 3D 기술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디자이너와 자동차를 동일한 상호작용 공간에 배치하여 자동차 설계 단계에서 중요한 디지털 시각화 및 차원 모델링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것입니다. 차량 모델이 가상 공간에 존재할 뿐만 아니라 XR 헤드셋을 착용하여 같은 모델에서 실시간으로 협업도 이루어집니다. 디자이너들은 실시간 3D 기술을 활용하여 업무 오류를 줄이고 반복 작업에 소요되던 시간과 비용을 감소시켜 이전보다 더 뛰어난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실시간 3D 기술로 인해 새로운 차량 개발에 드는 비용이 최대 약 5백만 달러 가량 절약이 된다고 합니다. 

테슬라 

21년 주식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테슬라입니다. 최근 모빌리티 산업은 테슬라로부터 촉발된 전기차 산업이 태동하면서 크게 바뀌어져 갑니다.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 제조 메이커들도 점점 전기차시장과 수소차 시장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전방산업이 되는 자동차 제자 회사들은 전기차 산업을 장기 성장 산업으로 보고 있으며 그 후방산업 전기차 배터리 시장도 점점 불을 지피는 모습입니다. 그 중심에 테슬라가 있었습니다.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는 게임 개발자들을 상대로 자신의 회사에 지원하기를 원한다는 발언을 했습니다. 점차 메타버스 콘텐츠의 영역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에 삽입되는 인터페이스 때문인데 단순한 주행 정보가 아닌 재밌는 게임 같은 인터페이스를 구현하고 싶어 합니다. 미래의 자동차는 단순히 운전하는 재미를 넘어 최첨단 디스플레이와 미래 모빌리티가 단순히 운전하는 재미를 넘어 최첨단 디스플레이와 시스템을 통해 콘텐츠를 탑승자에게 제공하는 멀티 콘텐츠 공간이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결국 전기차 이후에 자율주행 차량을 맞이하게 될 것이고 게임 개발자들은 게임 뿐만 아니라 각 모든 분야에 일을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메타 모빌리티

현대차 그룹이 이번에 내건 핵심 화두는 메타 모빌리티입니다. 즉 스마트 디바이스가 메타버스 플랫폼과 연결되어 인류 이동 범위를 가상공간까지 확장한다는 의미입니다. 모빌리티가 메타버스로 메타버스는 다시 현실로 이어지는 끊임없는 생태계를 말합니다. 현대차 그룹은 머지않은 미래에 현실과 가상의 구분이 사라지는 메타버스 플랫폼이 세상에 없어선 안될 큰 힘을 가질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자동차와 도심 항공 모빌리티로 현실과 가상을 잇는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자율주행 시대에는 자동차가 단순히 이동 수단에 그치지 않고 첨단 스마트 디바이스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