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인간 쇼호스트 라이브커머스까지 진출

가상인간 로지를 보며 그 행보가 어디까지 일지 무척 궁금했습니다.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김선호 씨 사건이 일어나면서 광고주들은 배우에 대한 리스크에 대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가 그 흐름을 타고 몸값을 올리는 흐름을 탔었습니다. 얼마 전 드라마 "내과 박원장"에서 드라마에 나왔는데요. "후 엠 아이(Who Am I)까지 음반을 발매하여 가요계까지 등장했습니다. 한계를 모르는 가상인간 로지에 대해 알아보고 있던 중 쇼호스트 루시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가상인간이 쇼호스트까지? 어디까지 가능할까?

목차

1. 가상인간 영역 확대
2. 롯데 홈쇼핑 루시
3. 쇼호스트 리아
4. 가상인간이 실시간 소통이 가능할까?

1. 가상인간 영역 확대

앞서 광고계의 블루칩 로지를 알아보았는데요. 가상인간의 영역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일반 광고 영상이나 사전 녹화 혹은 실제 장소와 3D 기술을 접목시켜 만드는 SNS 콘텐츠들은 이제 그 퀄리티가 무시못할 정도입니다. 이미 영화부터 게임까지 CG의 영역들이 실제 환경과 흡사할 정도로 장족의 발전을 이루어 나왔기 때문에 이미지에 따른 SNS 혹은 사진, 영상 광고 등은 손쉽게 점령되었습니다.

 

그러나 라이브커머스는 또 다른 영역입니다. 무엇보다 고객들이 실시간으로 남기는 댓글에 대해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해야 합니다. 이것은 사람도 교육하고 학습해야 하는 영역입니다.

 

짜인 각본을 그대로 읽는 것이 아닌 실시간 대응을 하고 반응을 다르게 해야 하는 것인데 이것을 가상인간이 도전한다니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이것이 과연 가능한 일일까요?

 

정리

1. 3D 기술을 접목시켜서 만든 SNS 사진, 영상기반의 콘텐츠들은 이미 가상인간의 퀄리티가 높다.
2. 실시간으로 응대하는 라이브 커머스 쇼호스트에 가상인간이 출현했다.

2. 롯데 홈쇼핑 루시

롯데 홈쇼핑이 자체 개발한 버추얼 인플루언서 루시입니다. 29세 디자인 연구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청순한 외모와 활발한 성격으로 이미 온라인에서는 주목을 한눈에 받고 있습니다. 일상을 전하는 소셜미디어 팔로워 수는 이미 22년 3월에는 69.9천에 달할 정도입니다. 사진도 해를 거듭할수록 오묘하게 사람과 오묘하게 비슷합니다. 

초실감형 메타버스 라이프 플랫폼

롯데홈쇼핑은 루시를 필두로 실사 기반의 메타버스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결제 기능까지 갖추면서 루시를 쇼호스트로 내세울거라는 이야기입니다. 또한 롯데는 메타버스 체험, 이해 공간도 늘려가는 중입니다. 롯데 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는 MZ 세대 학습 트렌드를 고려한 DT 시설도 함께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터넷, 모바일 콘텐츠 제작은 물론 스마트폰으로 건물을 조작할 수 있는 IOT 환경도 함께 구축해 놓은 상태입니다.

 

화면에 즉시 영상을 송출하는 실시간 렌더링이 올해 안으론 더욱 정밀해질 예정입니다. 사람과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가상 인간이 실시간으로 대응이 자연스러워 진다는 이야기입니다.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 봅니다. 

 

정리

1. 롯데 홈쇼핑이 버추얼 인플루언서 루시를 개발했습니다. 
2. 화면에 즉시 영상을 송출하는 실시간 렌더링의 기술이 더욱 발전될 예정이다. 

3. 쇼호스트 리아

쇼호스트 리아는 네오엔터디엑스의 버추얼 쇼호스트입니다. 세계 최초 실사형 가상인간 라이브 커머스로 화제를 몰고 있습니다. 제일 처음 판 것은 김입니다. 그리고 이번엔 삼각김밥을 팔았다고 합니다. 

 

중국에서도 인터넷쇼핑몰 등 가상인간 라이브 커머스를 시도했었습니다. 그러나 게임 캐릭터 같은 단순한 3D 캐릭터로 제작되었습니다. 또한 대다수 버추얼 캐릭터들은 실시간 소통보다는 정해진 알고리즘에 따른 같은 대사와 행동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리아는 중국과 달리 사람과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우리 곁에 있는 가까운 동료나 친구 같은 콘셉트로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자연스러운 퀄리티와 함께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며 생방송의 위기 상황에서도 순발력 있게 대응했습니다. 

첨단 인공지능 기술이 점점 발전하고 있는 가장 큰 결과 중 하나입니다. 

 

정리

1. 세계 최초 실사형 가상인간 라이브 커머스를 자연스럽게 진행하고 있다고 평을 받는 가상인간 리아이다.
2. 중국에도 라이브 커머스를 시도했지만 게임 캐릭터 같은 단순한 3D 캐릭터로 제작되었지만 네오엔터디엑스의 리아는 실시간 소통이 가능했습니다. 

4. 가상인간이 실시간 소통이 가능할까?

저희 집에 LGU+의 클락이 있습니다. 크로버 때부터 썼던 AI스피커입니다. 당연히 아직까지 단순 조작이 전부입니다. 서로 대화를 하고 싶지만 자신이 이해할 수 없는 질문에 있어서는 인식조차 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결국 가상인간은 인공지능으로 계속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데 이 발전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댓글을 받고 그 댓글에 대해 적절한 반응을 유도하며 시간을 끌어가는 것. 이 모든 것이 가능한 세상입니다. 

 

우리는 실제 연예인을 본 적이 몇번이나 있습니까? 혹시 직접 BTS를 눈앞에서 본 적이 있으신가요? 그들이 콘서트를 하지만 직접 눈앞에서 내가 1:1로 소통하고 대답을 이끌어 낼 수 없습니다. 팬사인회나 SNS로 가볍게 소통할 수 있을 뿐입니다.

 

그렇다면 BTS는 우리의 가상인간이 아닐까요? 그들의 사진, 영상을 보지만 그들의 모습을 실제로 보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실제로 말하고 대화를 할 수 없는 상황이야 말로 버추얼 인플루언서들이 들어오기 가장 좋은 틈새시장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에서 실시간 소통이라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공감과 감성을 이끌어 내야 한다.

결국 버추얼 인플루언서에게도 우리에게도 가장 중요한 귀결점은 공감과 감성을 이끌어내는 것일 것입니다. 실시간 소통은 이것을 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요소임에 분명합니다.

 

정리

1. 공감과 감성을 이끌어내면 가상인간도 인간처럼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쇼호스트 리아가 어떻게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는지 한번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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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인공지능의 발달로 인해 가상인간 쇼호스트가 탄생했습니다. 그리고 공감과 감성을 이끌어내며 실시간 소통이 가능해지는 기술의 시대가 성큼 다가왔습니다. 우린 이것을 또 어떻게 응용하고 발전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