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AS 들어는 봤나?
코로나19로 많은 산업들이 난황을 겪고 있지만 그중 힘든 것은 바로 물류 센터입니다.그래서 물류로봇 서비스 모델인 RAAS로 미국은 물류센터의 해결책으로 등장했다고 합니다. 임금에 민감한 산업 곳곳에 쓰일 수 있는 로봇 대여 서비스 모델입니다.폐쇄적인 공간에서 밀려드는 물류들을 감당 할 수 없었을 때 배송이 늦어지고 항의가 빗발치고 있는 것이 요즘 실정입니다. 주문량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에 예측이 불가능하고요. 일부 상품은 그 증가율이 1000%에 달하면서 주문 예측이 불가능해진 것이지요.
RaaS란?
RaaS은Robot as a Service 의 약자로, " 물류창고에서 사람을 대신할 로봇을 임대하는 사업 모델 '이라는 뜻입니다. 이것은 로봇 메이커와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이 협력하여 필요할 때 적절한 비용만 내고 로봇을 사용, 대여가 가능하다는 이야기인데요. 말하자면 로봇의 공유 이코노미입니다. 로봇을 움직이기 위한 제어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용량과 구독 (구독) 모델에 따라 과금이 달라지구요. 초기 투자가 제로가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로봇의 가동 상황 등을 클라우드에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로봇 설치 후 최적화도 금방 만들어질 수 있고요.
RaaS 사례 :
호텔 용 배달 서비스 로봇 "Relay"
미국 캘리포니아에있는 Savioke (사뷔 오크)라는 로봇 메이커. 이 회사는 호텔에 배달 서비스 로봇 "Relay"를 생산하고 있으며, RaaS으로 호텔에 대여하는 공유 로봇입니다. 이 로봇은 호텔 직원 대신 객실에 음료와 세면도구 등을 자동 운전으로 보냅니다. 리프트 및 내선 전화와의 연동 기능을 가지고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층을 이동. 객실 전에 도착하면 내선을 울려 손님에게 도착을 알릴 수 있습니다. Relay는 1 대당 월 2000 달러 (약 22 만원) 정도부터 도입 할 수 있다고 합니다.(참고 : 2018 년 10 월 시점에서의 미국의 참고 가격) 이용한만큼 비용이 많이 든다는 요금 형태이므로 도입의 장벽은 낮지요. Relay 서비스 자체는 2015 년부터 시작되어 있는데, 웨스틴 호텔과 힐튼 등에서 이미 실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도입 후의 조사에 따르면, Relay 도입으로 호텔 직원의 생산성이 향상되고 고객 만족도도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한국에서도 도입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곧 생활 곳곳에서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p>
물류창고 내 자율주행 로봇 Chuck
Chuck은 물류창고 내 자율주행 로봇이다. 창고 관리용 소형 로봇 개발 기업 6 River는 주 제품 Chuck을 상품이 위치해 있는 진열대까지 직접 찾아갈 수 있게 개발하였습니다. 또한 사람이 일일이 진열대를 찾을 필요가 없고 적용된 내장센서와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면 사람이 바코드기기를 들고 다니거나 과거처럼 종이나 클립보드에 일일이 기록할 필요가 없습니다. Chuck에 부착된 모니터로 실시간으로 창고재고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지요. Chuck의 첫해 이용료는 로봇 8대 임대료 25만 달러와 연간 유지비 5만 달러이니 인건비에 비하면 싼 편입니다. 24시간 일을 하고 있으니까요.
기타 RaaS 사례
Savioke 이외에도 RaaS의 비즈니스 모델을 채용하고 있는 기업은 많이 있습니다.
일례로 무인 항공기를 사용하여 농업 지역을 측량하는 Precision Hawk (정밀 호크 ) 감시용 로봇.의 서비스를 할 Knightscope ( 나이트 스코프), 병원에 수송 로봇을 제공하는 Aethon (에이 손), 모바일 원격 진료 로봇 메이커의 InTouch Health (인 터치 >헬스) 무인 수중 탐사 로봇 개발 업체 Liquid robotics (리퀴드 로보틱스) 등이 있습니다.
커지는 RaaS 시장
미국 노동청은 전자상거래 기업 수는 무려 210만 개이고, 2020년 미국 물류센터 수가 약 1만 9200개에 달하는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즉 물류로봇을 도입할 수 있는 시장이 크다는 것이지요. 2012년부터 물류로봇 기업 Kiva를 인수한 전자상거래의 대표 격인 아마존은 자사 물류센터에서 활발하게 물류로봇을 이용 중입니다. 아마존은 물류로봇 Kiva를 도입 후 물류센터 운영비용 20% 절감하고, 순환 속도는 3배 증가했으며, 공간 활용도 50% 향상이라는 효과를 거두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지 전자상거래 물류센터 관리자에 따르면기존의 인력을 유지하되 물류 로봇 도입을 고려 중이며, 물류 로봇이 처리할 수 있는 효율성을 평가한 후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라고 알렸다고 합니다. 로봇기술시장은 고령화, 생산성 등 경제 사회 현안 해소에 있어 성장 잠재력이 높은편에 속하지요. 임금과 시간에 민감한 산업에서 로봇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으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의 기술이 적용되면서 그 활용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로봇에는 인공지능 기술, 물류센터 관련 소프트웨어, 라이다 센서\, 카메라 등 다양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가 필요하기 때문에 IT 강국인 우리나라의 국내기업과의 협력 개발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물류로봇 분야는 상품 분류부터 진열대 상품 픽업,포장,최종 출하에 이르기까지 매우빠른 속도로 자동화가 이루어지고 있지요 물류로봇 도입에 있어 가장 걸림돌이 되었던 초기 구입비용 부담이 RaaS 모델로 일정부분 해소되면서 물류창고 RaaS 시장의 성장을 바라볼 수 있는 세상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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